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 GCF 사무총장 면담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팔다 두아르테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을 만나 한국과 GCF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있다.
기재부는 한국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아포코) 인증기구 지정 등 한국 관련 기관의 인증기구 진출에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또 고위직, 청년 등 다양한 계층에서 한국인들이 녹색기후기금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채용을 확대하고 한국 청년들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녹색기후기금은 한국의 3억불 공여 이행 등 한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여 확대에 감사 의사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인증기구(산업은행, 한국국제협력단, SK증권)와의 협력 등 한국과의 관계를 여러 방면에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재부와 녹색기후기금은 연례협의를 연 1회 정례화하는 등 수시로 소통하며 녹색기후기금의 발전과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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