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방식 도입으로 ChatGPT 데이터 유출 걱정 덜어낼 수 있어

2025-02-13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ChatGPT는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가 OpenAI의 모델 학습에 활용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 우려가 있다.

이 문제는 생성형 AI가 입력된 데이터를 학습과정에 활용하여 데이터 합성 또는 과도한 학습에 의한 데이터 암기 현상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다른 사용자에게 추론 또는 답변으로 노출시키는 위험을 초래한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는 이러한 보안 문제로 인해 내부망에서 ChatGPT를 차단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헬로앱스의 김영준대표는 API 방식을 도입할 경우 데이터 유출에 대한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OpenAI API 방식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는 ChatGPT의 학습에 활용되지 않으며,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1개월 후 자동으로 삭제된다. 이와 유사하게 구글의 Gemini도 유료 API를 사용할 경우 학습에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으며, 데이터는 최대 3년 후에 삭제된다.

OpenAI와 구글 Gemni 모두 유료 API 방식으로 이용할 경우, 사용자 데이터는 별도의 공간에 보관된다.

이러한 API 방식은 기업이나 기관이 자체적으로 데이터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으로, 기업 내부망에 에이전트 서버를 구축하고, API 기반의 웹 UI 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PI 방식의 생성형 에이전트 서버를 구축할 경우, 데이터 유출 문제 외에도 기업 전용 웹 UI, 함수호출, 에이젠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 업무 자동화, 데이터증강, 문서증강, 대화증강, 멀티턴 대화처리, DB 및 외부 API 연동, 파인인튜닝 등의 다양한 기법을 기업의 업무 자동화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전남대학교, 충남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가천대학교, 인천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험 교육과정에서 API 기반 생성형 AI 개발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헬로앱스의 김영준 대표는 "최근 대학생 대상 교육도 ChatGPT 활용교육에서 ChatGPT API를 활용하는 에이전트 중심으로 대부분 전환된 상태이며, 기업들로부터도 API 방식의 생성형 AI 커스텀 개발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특히 API 방식을 활용할 경우, 간단한 키워드 사전 필터링 기능만 추가해도 데이터 유출 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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