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플래닛’ 출신 우태미가 22년 동안 한 번도 자르지 않은 머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kiu기우쌤’에는 ‘아이돌 활동했을 때도 머리 땋고 활동한 거였어요! ㅎㅎ’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Mnet 오디션 서바이벌 ‘걸스플래닛999’에 출연했던 우태미가 등장했다.

우태미의 머리를 보던 기우쌤은 당황했다. 겉으로 보기엔 특별할 게 없어보이던 머리를 걷어보니 엄청나게 긴 땋은 머리가 등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우태미는 “태어나서 한 번도 안 잘랐다. 이유는 따로 없는데 어렸을 때 부모님이 머리 긴 게 예쁘다고 생각해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한 번도 머리를 안 잘랐다”며 “그 이후로는 무거워져서 뒷부분만 조금 남기고 잘라낸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머리를 관리하기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머리가 바닥에 끌린다”며 땋은 머리를 풀고 싶다고 했다. 이에 기우쌤은 땋은 머리를 풀더니 “미용을 하면 할수록 재밌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땋은 머리를 모두 푼 뒤 길이 체크를 위해 일어난 우태미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165cm의 키보다 훨씬 넘는 길이의 머리카락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기우쌤은 “와 이거 180cm 되겠는데?”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