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박나래 결혼설에 난항 “애 있는 줄 알아” (홈즈)

방송인 양세형이 박나래와의 결혼설을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이하 ‘홈즈’)에선 김대호가 양평 임장에 나섰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경기도 양평 하면 뭐가 떠오르나”라고 물었고, 패널들은 “두물머리, 양평 해장국, 핫도그, 주택 단지”라고 외쳤다. 이때 주우재는 “그리고 그 사람”이라며 김대호를 바라봤다.

그러자 박나래는 “새롭게 떠오르는 양평의 신세대 아들이 있다. 김대호”라고 전했다. 이에 김대호는 “양평의 아들. 양평 홍보대사 김대호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박나래는 “그런 소문이 있다. 양평을 김대호 도시로 바꾼다는. 왜냐면 한 집 건너 한집이 다 친척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김대호는 “내가 한마디 드리고 싶은데 여기서 나온 이야기가 다 기사화돼서 곤란하다”며 난처해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죄송한데 박나래-양세형은 결혼설도 났다”고 거들었고, 결혼설 당사자 양세형은 “어떤 분은 (박나래와 나 사이에) 애가 있는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