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권도신문]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가 2025학년도 수시 2차 실기고사를 오는 11월 29일(토)에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정원은 44명이다.
이번 실기고사는 격파·품새·겨루기 세 과목으로 구성되며, 격파-특기발차기(회전, 도약 등) 2가지 및 자유격파, 품새-기본발차기 및 고려품새, 겨루기-미트겨루기(1분)로 진행된다.
평가는 실기 800점, 학생부(또는 전적대학 성적) 200점을 합산한 총 1,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반영 비율은 실기 80%, 학생부 20%이며, 내신은 최우수 1개 학기 성적이 자동 반영되고 기본점수 80점이 부여된다.
응시자는 도장명·학교명 등 소속을 알 수 있는 표기물이 없는 무도복을 착용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실기 점수와 관계없이 0점 처리된다. 또한, 실기고사 불참자는 해당 고사의 성적이 0점 처리된다.
특히, 이번 모집의 주목할 점은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적인 태권도 지도자 문대성 교수가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대성 교수는 선수 시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높였으며, 이후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2008~2016)과 제19대 국회의원(2012~2016)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태권도 외교와 학문을 아우르는 전문 지도자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재능대학교 글로벌태권도학과는 실기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제적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이번 수시 모집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태권도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