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임 코스메틱, 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오만' 대형마트 독점계약 체결

2025-03-18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K-뷰티 브랜드 물들임 코스메틱(대표 김혜진)이 중동 시장의 전략적 거점인 오만의 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물들임(Muldream) 제품은 오만 전역의 주요 마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되며 첫 오더로 6컨테이너 분량을 납품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중동 시장은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중 하나다. 특히 깨끗한 성분과 친환경적인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들임(Muldream)의 비건 & 클린 뷰티 콘셉트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만은 중동 시장의 전략적 거점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에는 샴푸와 치약 등 퍼스널 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을 시작하며 소비자 반응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군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오만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물들임(Muldream)은 두바이를 포함한 중동 전역으로 유통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중동 지역은 높은 기온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보습력과 지속력이 뛰어난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이에 맞춘 현지 특화 제품도 함께 준비 중이다.

김혜진 물들임 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유통 확장이 아니라 중동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오만을 시작으로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전반에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물들임(Muldream)은 중동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오만 진출이 K-뷰티가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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