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주한그리스대사관 맞손

2025-02-23

해양 주제 문화교류 강화와 전시 협력 방안 논의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주한그리스대사관이 해양 주제 문화교류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주한그리스대사관 니키 쿠리 공관차석과 파라스케비 시아플라우라 문화담당관, 지니킴 공보담당관을 21일 박물관에서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그리스의 풍부한 해양 문화와 역사를 국내에 소개할 기회를 찾던 그리스대사관에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먼저 만남을 요청해 이뤄졌다.

그리스인은 스스로를 ‘해양 민족’으로 여기며, 고대부터 축적된 해양 문화와 역사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해양국가로 부상한 우리나라에 그리스의 해양 문화와 유물을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해양 유산을 그리스에 소개해 양국의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했다.

또, 이달 부임한 루카스 초코스 주한그리스대사 부인 파라스케비 시아플라우라 문화담당관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상설 및 기획전시 적용 디지털기술과 체험형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그리스의 유구한 역사와 우리나라의 최신 기술을 융합한 전시 협력을 제안했다.

우동식 관장은 “그리스는 해양 문화와 역사가 깊은 나라로, 양국간 교류 전시를 통해 양국의 유대와 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세계 각국의 해양 문화와 기술을 연결하는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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