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킨, 초저분자 콜라겐·비건 기술로 기능성 뷰티 경쟁력 강화

2025-12-17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글로킨(GLOKIN Inc.)이 초저분자 콜라겐과 비건 포뮬러를 결합한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킨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본사를 둔 화장품 기업으로, 효능 중심의 성분 설계와 피부 흡수력을 고려한 전달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유지선 대표를 중심으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성분 구성, 제형 안정성, 사용감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점검하며 기술 중심의 브랜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2025년 매출 3억 원, 2026년 매출 30억 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연간 3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호주, 프랑스, 홍콩, 베트남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월 2만 개 생산이 가능한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량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글로킨은 초저분자 콜라겐과 DDS(Drug Delivery System) 기술, 비건 포뮬러를 중심으로 기술 전략을 설정하고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표 제품인 ‘아리바 콜라겐 아쿠아 부스터 크림’은 300Da 초저분자 콜라겐과 9종 콜라겐 콤플렉스, 8종 히알루론산을 적용한 제품으로, 1회 사용 후 피부 보습 85.8%, 피부결 15.99% 개선 효과를 임상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피부 장벽 강화와 주름 개선, 미백, 진정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동시에 고려한 처방이 특징이다.

또 다른 주력 제품인 ‘피너클 슈퍼 콜라겐 하이드로겔 오버나잇 슬립 마스크’는 프랑스산 슈퍼 콜라겐과 5종 펩타이드, 히알데카 콤플렉스를 적용했으며, DDS 기술을 통해 유효 성분 흡수 효율을 높인 하이드로겔 타입 제품이다. 수면 중 집중 케어를 통해 피부 컨디션 회복을 돕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글로킨은 글로벌 K-뷰티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비건·기능성 뷰티 트렌드에 대응한 제품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단계적인 유통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주요 OEM 제조사 3곳과 협업해 기술 기반 OEM 생산 체계도 병행 구축했다.

유지선 대표는 “초저분자 콜라겐과 전달 기술, 비건 처방을 결합한 기능성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해외 유통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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