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쇼츠는 16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오지형 교수를 자사의 최고 AI 책임자(CAI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지형 CAIO는 컴퓨터 비전 AI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KAIST 전기공학 학사 졸업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022년 메타(Meta)에서 연구 인턴으로 활동했으며, 만 29세에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조교수로 임용됐다. 또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관련 주요 학술 대회인 CVPR, ICCV, ECCV, AAAI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시애틀에서 열린 CVPR에서 구글 딥마인드(DeepMind), 어도비(Adobe), 넷플릭스(Netflix) 연구진들과 비디오 슈퍼레졸루션 및 비디오 프레임 보간 분야의 세계 최고 성능 모델에 대해 발표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인쇼츠는 2023년 설립된 컴퓨터 비전 AI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디지털 간접광고(PPL) 솔루션과 영상 화질 개선 솔루션인 ‘AI 슈퍼스케일러’ 등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지형 CAIO 영입을 통해, 인쇼츠는 자사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컴퓨터 비전 AI 산업에서 콘텐츠 품질의 새로운 기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오지형 CAIO는 특히 ‘AI 슈퍼스케일러’ 성능 최적화와 AI 디지털 간접광고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인쇼츠는 오지형 CAIO의 영입과 함께 국내외 콘텐츠 제작 유통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미국 등 해외 콘텐츠 제작사에 대한 솔루션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수준의 영상 콘텐츠 특화 솔루션을 완성,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알파그룹을 포함한 여러 해외 기업들과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메가박스와의 협업으로, 국내 애니메이션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슈퍼스케일드 4K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기술 분야의 전문가인 오지형 CAIO와 함께 최고 수준의 컴퓨터 비전 AI 기술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쇼츠는 제작된 콘텐츠에 가치를 더하고, 콘텐츠 비즈니스 고도화를 통해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더보기
인쇼츠, 메가박스와 전략적 사업제휴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