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인사이츠,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년 대비 2% 성장, 총 12억 4천만 대 규모 예측

2025-03-28

글로벌 반도체 분석 및 시장 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기준)에 진행된 ‘2025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한 웨비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주도권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가운데, 1, 2위 업체 간 격차가 더욱 더 좁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웨비나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있었다는 평이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웨비나는 스마트폰 시장의 현 상황 및 정보를 발빠르게 얻고자, 전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폰 시장을 이끄는 관계자들이 한 데 모였다. 테크인사이츠의 베테랑 전문가들이 자리해 올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전망을 비롯해, 향후 나아갈 방향, 트렌드 및 도전 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웨비나는 린다 수이(Linda Sui)와 켄 하이어스(Ken Hyers)가 이끌었으며, 린다 수이는 모바일 엔드 마켓 책임자로서, 모바일 기기 산업에서 16년 이상의 경력과 통신 연구 및 컨설팅 분야에서도 13년 넘게 경험을 쌓았다. 또한 켄 하이어스는 20년 이상 통신 산업에서 분석, 예측 및 전문가 자문을 수행해 왔다.

두 전문가는 이번 시간을 통해 ▲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변화 ▲ 리퍼비시 폰(Refurbished) 폰의 신제품 시장 잠식 속 대응책 ▲ 온디바이스 AI 기능에 따른 교체 주기 단축 및 수요 촉진 가능성 ▲ 무역 이슈 및 관세 변화 속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시장 전략 등 향후 시장의 방향성과 잠재력 등에 대해서 논했다.

테크인사이츠는 202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2% 성장하여 총 12억 4천만 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의 흐름은 각국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북미와 서유럽은 어려움을 겪는 반면, 중국, 일본, 그리고 중동 지역은 비교적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보조금 확대로 인해 시장 성장을 이끌면서, 2025년에는 전년 대비 6%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국은 전 세계 휴대전화 제조의 중심지로, 전체 비중의 73%를 차지했지만(2016년 기준), 2025년에는 62%로 줄어들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인도와 베트남이 전 세계 휴대전화 제조 시장에서 점유율을 각각 20%,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의 5G 기술은 2024년 5G 스마트폰의 보급률은 약 72%에 도달했으며, 2025년에는 79%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간의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및 높은 관세율로 인해 제조업이 중국에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집트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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