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기존 갤럭시S24 시리즈 대상으로 제공하던 원UI 7의 베타 프로그램의 대상 기종을 확대해서 제공한다.
5일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S24 시리즈 사용자 대상으로 운영한 ‘One UI 7’의 베타 프로그램을 6일부터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확산한다고 밝혔다.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영국, 인도에서 갤럭시 Z 폴드6와 Z 플립6 사용자를 시작으로, 3월 내 갤럭시 S23 시리즈와 탭 S10 시리즈, 그리고 갤럭시 A55 (국내 제품명 갤럭시 퀀텀5) 사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원UI 7’은 지난 12월 5일부터 국내외 주요 국가 대상으로 오픈 베타를 진행 중이며, UI 디자인 변화와 편리해진 사용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원UI7의 생성형 AI 기반 텍스트 편집 기능을 프레임워크 단에서 지원하도록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텍스트 편집 기능 사용 범위가 기기 전반으로 확장, 사용자는 사용 중인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원UI 7에서는 통화 내용을 글로 옮겨주는 '텍스트 변환' 기능에는 자동 설정이 추가됐다.
여기에 홈 화면, 잠금 화면, 위젯 등 개인화 옵션이 더욱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위젯을 화면에 배치할 수 있고, 홈 화면에서 내 앱의 위치도 자유롭게 둘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보안 성능 강화 수요가 높아진 만큼 '내 기기 보안 상태' 기능 등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내 기기 보안 상태 기능은 서로 연결된 기기를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된 TV, 가전 등의 보안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보완해 ‘One UI 7’의 공식 버전을 4월 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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