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률 94.2% 달해 ‘전체 1위’
성인용 영상·간행물 이용은 감소
청소년이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이용한 매체는 ‘숏폼’(짧은 영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2024년 청소년 매체 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2년마다 이뤄지는 조사로 초등학교(4~6학년) 및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만5053명 대상이 됐다.

이번 조사에 새로 포함된 숏폼은 이용률 94.2%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초등학생의 이용률 1위가 숏폼이었고, 2순위 TV방송, 3순위 인터넷 개인방송 및 동영상 사이트 순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생은 인터넷·모바일 메신저가 1순위였고, 숏폼이 2순위였다.
김지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는 “연령이 낮아질수록 긴 콘텐츠를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아직 숏폼이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없지만, 청소년기 학습에 대한 우려는 있다”고 했다.
성인용 영상·간행물 이용률은 떨어졌다. 영상물 이용률은 26.5%로 2022년(47.5%)과 비교해 21.0%포인트나 감소했고, 성인용 간행물 이용률도 11.2%로 지난 조사(24.1%) 대비 급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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