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코드가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가 주최하고 빅모빌리티가 주관사로 선정된 ‘2025년 비면허 주파수 활용 유망기술 실증 사업’에 제틱에이아이와 함께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부 산하 기관인 RAPA가 주최하는 이번 실증 사업은 국내외 유망 기업들의 비면허 주파수를 활용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정보통신 기술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빅모빌리티는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주차장 ‘트럭헬퍼’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혁신 기업이다. 도시의 다양한 ‘Dead Space’를 재생해 화물차 주차장으로 만들고 있다. 2025년 4월 현재 전국 34개, 2만5000평의 화물차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누코드는 노르딕세미컨덕터, 인피니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력 중인 국내 모듈 제조 전문기업이다. 저전력 무선통신 MCU 모듈과 응용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최근 국내 로봇 전문기업 럭스로보와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및 스마트 디바이스 통신 솔루션 분야에서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제틱에이아이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기업으로 기존 시장내 플레이어들의 접근인 AI 모델 최적화 및 경량화가 아닌 모바일 AI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엣지 디바이스의 AI 하드웨어를 100%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빅모빌리티, 누코드, 제틱에이아이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전력 수급이 어려운 노지를 활용해 주차장에 IoT와 온디바이스 AI를 접목시킨다. 차량 사고관리를 포함한 주차 정보 등의 효율적인 확인, 노지 맞춤 저전력으로 구동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적용 국산 저전력 영상 확보 시스템 개발을 기반으로 Dead space를 재생하고 에너지 하베스팅 및 저전력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주차 관제 시스템 개발하고 실증할 예정이다.
이관형 누코드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자사에서 개발한 통신 모듈과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국내 노지 활용 정책과 관련 된 중요한 실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저전력 통신과 보안을 고려한 솔루션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하고 상용화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