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가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ESPN’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마이애미가 새 감독으로 클레이튼 맥컬루(44) LA다저스 1루코치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 이후 스킵 슈마커 감독과 결별한 마이애미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었다.
슈마커와 마찬가지로 감독 경력이 없는 젊은 코치 출신 지도자에게 새롭게 팀을 맡기는 모습.
맥컬루는 지난 10년간 다저스 구단에 몸담았다. 마이너리그 수비 코디네이터를 맡았으며 2020년 팬데믹으로 단기 시즌이 열릴 때 마이너리그를 대신해 운영됐던 대체 훈련 캠프의 운영을 맡았다.
2020년 12월 메이저리그 선수단 1루코치로 부임했다. 4년간 다저스는 매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24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애미에서는 다저스 시절 선수 육성 부문 디렉터로 함께 일했던 게이브 캐플러가 부단장으로서 다시 그와 함께 할 예정이다.
다저스에 합류하기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일했다. 마이너리그 다양한 레벨에서 감독을 맡으며 402승 367패를 기록했다.
현역 시절에는 마이너리그 선수 경험이 전부였다. 2002년 드래프트에서 22라운드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돼 4녀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그의 아버지 하워드 맥컬루는 38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스카웃으로 일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현재는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일하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가까운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그는 아내와 함께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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