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학·파견 갈 때 휴대폰은 어떻게?...SKT·KT·LG U+, 해외장기체류 고객 위한 일시정지·본인인증 서비스 제공

2024-12-18

장기 일시정지 서비스, 월 3000원 선에서 번호유지

국내 사이트 이용에 필수인 본인인증도 서비스로 제공

A씨는 캐나다 유학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오랫동안 쓴 휴대폰 번호를 해지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요금을 다 내기에는 부담스러웠다. 국내 사이트 이용에 필수인 본인인증 서비스도 어떻게 쓸 수 있을지 고민이다.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해외에 장기체류할 때에도 휴대폰 번호를 유지할 수 있다. 본인인증 서비스도 가능하다.

통신 3사는 해외 장기체류 고객을 위해 '장기 일시정지'와 '해외 문자 수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 일시정지 서비스는 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휴대폰 번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통신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비용은 대략 월 3000원 전후다.

여기에 해외 문자 수신 서비스까지 신청하면 본인인증도 무리 없다.

장기 일시정지에 문자 수신까지 더하면 비용은 월 5000원 전후다.

SK텔레콤의 경우 '장기일시정지'와 '로밍문자수신'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장기정지 로밍문자수신&인증'이라는 이름으로 두 개 서비스를 통합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일시정지' 서비스를 신청한 뒤 '해외일시정지 문자수신/본인인증'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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