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에서 16일부터 26일까지 원예식물 주사전자현미경(SEM)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포착한 원예식물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통해 시민들의 식물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주고자 마련됐다.

주사전자현미경은 사물을 최대 10만 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 전문 장비로, 주요 소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연구 대상인 라벤더와 로즈마리, 장미, 복숭아 등 20여 종 원예식물의 잎과 열매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과학적 분석법을 더해 실제 식물, 관련 식물의 해부학적 설명문도 함께 선보인다”며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원예식물의 숨은 구조와 비밀을 더 흥미롭게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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