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이 밝히는 전라 베드신의 공사는 누가 해줄까? “여성 생리대+청테이프 공사"

2024-01-26

김지훈이 밝히는 전라 베드신의 공사는 누가 해줄까? “여성 생리대+청테이프 공사"

김지훈이 베드씬 촬영에 대해 모든 것을 밝혔다.

지난 23일 채널 '재밌는거 올라온다'에는 배우 김지훈이 등장했다. 이날 김지훈은 과거 '종이의 집'을 통해 전라 베드신에 도전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종이의 집' 원작에서는 수위가 더 셌다. 하지만 못지 않게 잘해보자고 했다. 우리도 이미 마음에 준비를 했었다"라며 "베드신을 연기하는데 상대도 하고 있지 않냐. 속전속결로 끝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장성규는 "일명 공사친다고 하지 않느냐. 무얼 붙였냐"고 하자, 김지훈은 "여성용 생리대 넓은거에 청테이프를 주변에 붙여서 기저귀처럼 붙인다. 보통은 자기가 직접 붙인다"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근데 아무래도 서로 흥분할 순 있지 않나. 신체적인 변화가 있을 때 기저귀를 뚫고 나온다거나 뭐 그럴 수 있냐"는 질문에는 김지훈은 "물리적으로 그걸 뚫기는 불가능할 거 같다. 변강쇠가 와도 그건 안 될 거 같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장성규가 "영상으로 봤을 때 엄청 몰입하고 있는 느낌이잖아. 서로 절정으로 가고 있는 표정이잖아"라고 하자 김지훈은 "아무도 안 보는데 우리 둘이 좋아서 나오는 표정들이 아니라 연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 여기에(몸에) 집중이 아니라 이렇게 해야지 더 이렇게 보이겠구나(화면에 더 현실적으로 잘 잡히겠다) 이런 쪽으로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싸우는 액션 같은 연기는 정두홍 감독님 같은 분들이 이제 짜주지 않나. 그것도 짜나? 섹X 감독이 있냐"고 물었고, 김지훈은 "지도해 주시는 감독님은 안 계시고 우리끼리 합의하는 거다"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전라 봤는데 피부관리도 잘하신 거 같다. 등도 되게 깨끗하더라. 등드름이 하나도 없다. 어떻게 그렇게 맨들맨들하냐"고 물었다.

김지훈은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 질문이다. 그것도 그 영화를 보고"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나는 딱히 관리를 하진 않는다. 등을 혼자 관리하긴 힘들지 않나. 등 때문에 숍을 갈 수도 없고. 내가 어깨가 좀 뻣뻣해서 손이 안 닿는다. 등 가운데가 건조할 거다. 손이 안 닿아서 로션을 못 바른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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