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조승진 기자 =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변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용산구청은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금일 현재 한강진역 인근 대규모 집회로 인하여 한남대로(한남오거리~북한남삼거리 구간) 양방향 통제 중이니 인근 통행 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공조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팀 차량은 이날 오전 4시20분쯤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현재 경찰과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 및 수색영장을 경호처에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호처는 관저 입구에 버스 차벽을 추가 배치했다.
경찰은 서울청 광역수사단 소속 수사관 301명을 공수처로 파견했다. 체포영장 재집행에는 경찰력 1000여명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특수단은 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청 광역수사단 수사관 동원령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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