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기업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에서 의료·간호·보건·복지 직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취업포털에 등록된 올해 1~9월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17개 직종별로 분석한 결과 의료·간호·보건·복지 분야가 전체의 15.0%로 가장 많았다.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산업 현장에서 안전 규칙 준수를 위한 안전·보건관리자 채용 수요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다음으로 비중이 높았던 직종으로는 생산·정비·기능·노무로 2025 대기업 신입사원 채용 공고의 12.2%를 차지했다. 생산 현장 구인난으로 인해 기업들이 채용을 활발히 진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으로 대기업에서 채용이 활발한 ‘경영·인사·총무·사무’도 10.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자인(0.7%)과 미디어·문화·스포츠(0.7%) 분야는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의료·간호·보건·복지 분야의 채용 공고 비율이 4.3%포인트 증가(10.6%→15.0%)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교육·교사·강사·교직원(1.8%p), 무역·영업·판매·매장관리(1.6%p) 직종도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 직종은 2.8%포인트 감소해 채용 비중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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