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cm 허경환, 단신 고충 호소 “좌변기에 앉았는데···” (아는 형님)

2025-01-11

개그맨 허경환이 키 때문에 겪은 웃픈 일화를 전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하승진, 개그맨 허경환,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출연해 각자의 키로 인한 고충과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승진은 대한민국 최장신으로 207cm인 서장훈보다도 큰 키를 자랑하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승진의 등장에 멤버들은“서장훈이 올려다보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하승진은 “큰 키로 인해 불편한 일도 많다”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먼저 그는 “등산을 하면 거미줄이 머리에 다 붙어서 마치 ‘거미줄 컬렉터’가 된 기분이었다”고 토로, 이 밖에도 다양한 고충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요한 역시 “캡모자를 쓸 때 시야가 좁아져 머리를 자주 부딪친다”며 장신의 고충에 공감했다.

반면, 허경환은 키가 작아 겪는 고충을 전한다. 그는 “라스베이거스 여행 중 좌변기에 앉았는데 발이 바닥에 닿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사람들이 빈칸인 줄 알고 자꾸 들어오려 했다”며 웃픈 일화를 밝힌다.

한편, 하승진은 과거 서장훈과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악동을 넘어 악당 수준이었다”며 경기 중 서장훈에게 뒤통수를 맞은 사연을 전한다.

오늘(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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