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0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기통신 표준화 총회(WTSA-24)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회기 연구반(SG) 의장석 자리를 8석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기통신 표준화 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기통신 표준화 분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2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 연구반(SG20) 의장 1석과 ITU 전기통신 표준화 분야 자문그룹 부의장 등을 수임해 ITU 전체 의장단 수에서 세계 2위 수준인 총 18석을 확보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등 분야에서 국내 표준화 전문가들이 주도한 결의안이 총회에서 다수 통과됐다고 덧붙였다.
김태우 기자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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