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화경 회장 "금융환경 변화에 맞는 업계 방향성 모색하길"

상호저축은행법학회가 2일 창립총회를 열고 첫 출범을 알렸다.
창립총회는 서울 종로구 크레센도 빌딩 3층 김·장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상복 서강대학교 로스쿨 교수, 곽범준 금융감독원 중소금융감독국장과, 이진 엘박스 대표 및 학회에 가입한 저축은행 소속 준법감시 변호사들이 참석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은 5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연구 관련 지원 단체나 조직들이 빈약해 학계 연구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으로 변화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에서 저축은행의 제도적, 법적 연구를 위한 전문학회가 출범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상호저축은행법학회 컨퍼런스가 단순한 지식 교류를 넘어 업계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고 실질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저축은행중앙회도 법학회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법학회 고문을 맡은 이상복 서강대 로스쿨 교수는 "저축은행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남아 있는게 사실"이라며 "법조계, 연구하는 학계, 업계 문들이 모두 모여 공적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소통 창구를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축은행의 건전성 문제도 나오고 있는데 소통 창구를 통해서 학회를 하는 것이 저축은행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이후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저축은행 책무구조도 체크포인트 및 AI와 저축은행 법률업무의 변화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진수일 상호저축은행법학회장은 "저축은행 설립 53년만에 저축은행법만을 연구하는 학회가 설립됐다"며 "학회는 저축은행업권 종사자, 저축은행법 분야에 관심있는 법률가들에게 유익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저축은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