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어깨 부상에도 월드시리즈 3차전에 출전했던 LA다저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 4차전도 나온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4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벳츠(우익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맥스 먼시(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 개빈 럭스(2루수) 윌 스미스(포수) 토미 에드먼(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2차전 7회말 공격에서 도루 시도 도중 왼쪽 어깨 아탈구(불완전 탈구) 부상을 당했던 오타니는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출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아직 오타니를 보지는 못했다.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며 오타니의 상태가 문제없음을 알렸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타순을 올린 것에 대해서는 “키케가 루이스 힐 상대로 좋은 매치업이 될 거라 느꼈다. 정말로 좋은 타석 내용 소화하고 있다”며 한 타순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불펜 게임의 오프너는 벤 카스파리우스가 맡는다. 올해 빅리그 데뷔, 정규시즌 세 차례 등판한 그는 이날 등판으로 포스트시즌에서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됐다.
로버츠는 이 신인 선수가 “상황에 정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정말 좋은 친구다. 경쟁심도 대단하다. 코네티컷 출신으로 잘 자란 아이다. 자신의 감정을 잘 받아들이면서 대처를 잘하고 있다”며 호평했다.
이어 “상대 타자들이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모를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구위를 가진 선수다. 잘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 너무 압도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는 영원히 기억될 좋은 기회”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전날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기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어제는 최대한 기용하지 않으려고 했다. 나오지 못하는 상태는 아니었다. 월드시리즈에 나오지 못하는 상태란 없다. 그러나 최대한 기용을 안하려고 했다. 어제 9회에 글레이버 토레스를 잡지 못했으면 소토를 상대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상대 타자 애런 저지의 부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잘 모르겠다. 그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이번 시리즈 그를 상대로 잘 던지고 있다. 오늘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기를 바란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고, 존경하는 선수다. 아마도 약간 욕심을 내는 거 같다”며 생각을 전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율희, 전 남편 최민환 성추행 및 성매매 업소 폭로
▶ 검찰, ‘아이돌 명예훼손’ 탈덕수용소에 징역 4년 구형
▶ 나나, 아슬아슬한 의상+탄력 넘치는 독보적인 핫바디
▶ 구독자 1358만 뷰티 인플루언서, 아찔한 노출
▶ 손흥민, 통산 4번째 AFC 올해의 국제 선수상 수상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