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에스티, K-Brand 수출 확대 속 '위변조 방지 기술' 강화

K-POP·K-Beauty·K-Fashion 등 K-Brand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엔비에스티(대표 조인석)가 가품 유통을 차단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K-Brand Value Up 보안 솔루션'을 강화하고 있다. 엔비에스티는 최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2025 하반기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며 K-Brand 보호 분야의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엔비에스티의 보안 솔루션은 제품 라벨·박스·연포장재 등에 적용되는 다층 위변조 방지 기술이 핵심이다. 소비자용 기술로는 'Galaxy', 'Comet', 'Aurora', 'Genie' 등 광학 필름 기반 보안 라벨이 활용되며, 브랜드·유통 관리용으로는 'G-Code', 'G-Check' 등 IT 기반 추적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판매 현장에서 즉시 진품 확인이 가능하고, 비정상 유통 경로도 실시간 차단할 수 있다.

온라인 소비 환경을 겨냥한 '온라인 봉인라벨'도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하기 전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K-Brand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엔비에스티 기술은 현재 K-POP 포토카드·굿즈, K-Beauty 화장품, K-Fashion 의류, K-Food 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해외 브랜드사와의 협업도 늘고 있다.

조인석 대표는 “엔비에스티는 한국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rand 보호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