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그날] '세월호 영웅' 최혜정·박지영씨 희생정신 '추모우표' 발행

2025-04-10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다.

10년 전 헤드라인 뉴스를 통해 '과거 속 오늘'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더 발전했는지, 답보상태인지, 되레 퇴보했는지 점검해보고자 한다.

[뉴스 타임머신-10년 전 그날]

2015년 4월 11일 '세월호 영웅' 최혜정·박지영씨 희생정신 '추모우표' 발행

지난 2015년 4월 11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세월호''추모우표'다.

● 한인 교포 운영 미국 우표 제작대행사 골든애플즈서 선봬

'세월호 참사' 때 많은 학생을 살리고 숨진 최혜정 단원고 교사와 박지영 세월호 승무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미국 우표가 나왔다.

한인 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우표 제작대행사, 골든애플즈(대표 이정)는 고 최혜정 교사와 박지영 승무원을 기리는 미국 우표를 발행했다고 2015년 4월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우표는 골든애플즈가 계획한 '세월호 영웅들 미국우표' 기념사업의 첫 우표다.

이번 우표는 한 시트에 우표 20개가 인쇄된 형태로 발행됐다. 제작 수량은 각각 5시트(우표 100장)다.

이번에 발행된 세월호 영웅들 추모 우표는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최혜정 교사와 박지영 씨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미국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도 우표를 제작할 수 있다. 국내외에 걸쳐 세월호 추모 우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설립한 공익재단, '포 채플린스 메모리얼 파운데이션'은 지난달 두 사람에게 재단이 주는 최고상인 골드메달을 수여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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