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지난해 매출액 42억원 달성

2025-03-10

매출액 우려와 관련한 상장유지 요건 만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가 지난 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 2024년 잠정실적을 10일 밝혔다.

셀리드의 2024년 매출액은 약 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셀리드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매출액과 관련한 상장유지의 우려를 불식시키게 됐다. 앞서 지난 2019년 기술특례상장한 셀리드는 지난해 연 매출 30억 미만을 기록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지적돼 왔다.

회사측은 "지난 해 매출액 성장은 CMO사업부문에서의 매출액 인식과, 지난해 5월 흡수합병한 이커머스 사업부문의 매출액 실현이 주요 요인"이라며 "이커머스 사업부문은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적시에 제시함으로써 지난 해 흡수합병이후 계속해서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이커머스 사업부문과 C(D)MO사업부문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비약적인 외형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국내, 베트남, 필리핀 총 3개 국가에서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2일 계획된 모든 대상자의 투여 완료 후, 현재 4주 차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간분석 결과 자료를 도출하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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