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나락스, 해군함정 장비운용 특화 'AI참모' 개발 착수 [이번주 스타트UP]

2025-10-22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는 해군 1함대사령부와 함정 장비 운용·관리를 지원하는 ‘장비운용 AI참모’ 개발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비 운용교범과 정비지침서 등 방대한 자료를 AI가 학습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또 일일 단위로 쌓이는 운용·정비 결과를 실시간 반영해 승조원이 손쉽게 장비를 운용·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마키나락스는 해군 함정의 제한된 네트워크 및 GPU 자원 환경을 고려해 자체 AI 플랫폼 '런웨이'를 기반으로 경량 환경을 구축한다. 또 온보드 데이터 전처리 기술을 적용해 특수한 군사 환경의 제약을 극복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는 국방 현장에 특화된 AI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특히 저숙련 인원도 무기를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이번 과제는 네트워크와 자원이 제한된 실제 함정 환경에서 AI 운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복잡한 운용교범과 정비지침서를 AI가 실시간으로 학습·제공해 현장의 장비운용 및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질적인 사례를 만들어 AI의 효용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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