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기업 동참"...'가톨릭관동대 육성' K-창업진흥협회 결성

2024-09-20

【 청년일보 】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이 육성한 졸업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사단법인이 탄생한다.

정부로부터 재정을 지원 받은 중소기업들이 창업 진흥을 위해 비영리 조직을 스스로 결성한 것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오는 25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사단법인 K-창업진흥협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K-창업진흥협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가톨릭관동대 창업지원단을 통해 정부 창업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2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협회는 회원사의 판로개척과 수출, 투자유치지원, ESG 실현, 우수기업 발굴 등을 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9년까지 강원지역 초기창업기업 지원체계구축, 강원지역 외의 초기창업기업 지원체계 구축, 해외 초기창업기업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창업허브 구축, 글로벌 창업허브 운영 및 확장이라는 5단계 추진 전략도 설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창업진흥협회 초대 회장에 화장품 제조사인 다모다 오정열 대표가 선임될 예정이며, 수출지원과 실무교육, 투자유치,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등 5개 분과 조직도 구성된다.

오정열 초대 회장은 20일 "가톨릭관동대의 지원을 받아 창업하고 성장한 기업들이 안정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산업을 발전시킬 우수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앞장서며 정부로부터 받은 수혜를 지역에 환원하고자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첫 성과로 100만 달러 베트남 수출 협약과 토스몰·GS몰·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유통사 입점 협약도 진행된다.

또 해찬솔 ESG 창업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ESG 스타트업 전시·특강·토크콘서트·기업상담 등이 펼쳐진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