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한이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지, 40년 전에 창업했을 때의 초심을 어떻게 찾아갈 것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4일 오전 신한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한이 50년 더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제 역할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다른 후보들과의 교류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히 나눈 말씀은 없었지만 다들 준비를 잘하셨을 것 같다"며 "그분들의 관점도 제가 참고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연임 시 중점 과제를 묻는 질문에는 "면접 끝나고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후보자 최종 면접을 거쳐 차기 회장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성과와 전략 연속성 측면에서 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추천된 인물은 전체 이사회 의결을 통해 확정되며, 내년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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