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온 직후 원·달러 환율이 전날 대비 30원 넘게 급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2분 기준 1436.35원을 기록했다.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30.65원 급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1467.0원)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에 장을 시작했다. 개장 직후 꾸준히 하락하기 시작해 탄핵 선고를 앞두고 1430원대까지 떨어졌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직전인 오전 10시59분 1438.9원이던 환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인용 결정이 떨어지자 더 떨어졌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로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며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여기에 탄핵 인용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파면 직후 코스피지수도 2500선에 근접했다. 이날 오전 11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8.62포인트(0.35%) 상승한 2495.32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대표적 ‘이재명 테마주’인 오리엔트정공은 파면 선고 직후 전날보다 2080원(13.38%) 오른 1만7620원에 상승 거래중이다. 이 대표는 오리엔트정공의 시계공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윤석열 테마주’인 NE능률은 11시22분 파면 선고 시각 전날보다 1500원(-30%) 떨어진 35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