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 부세미’ 서재희, 전여빈과 한 배 탔다

2025-10-07

배우 서재희가 ‘착한 여자 부세미’에 묘미를 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3회에서는 무창의 터줏대감 이미선과 새롭게 입성한 김영란의 관계가 180도 전환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서재희가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서재희는 이선유치원의 원장 이미선 역을 맡았다. 그가 분한 이미선은 부세미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무창에서 3개월을 버텨야 하는 김영란(전여빈 분)의 고용주이자, 그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의 누나다.

이미선은 이돈의 추천으로 유치원 선생님 면접을 보러 온 부세미의 이력을 확인하던 중 학력 위조로 의심되는 부분을 발견했다. 부세미를 이돈의 짝으로 오해하고 있던 상황. 혼란에 빠진 이미선은 더욱 적극적으로 부세미의 과거를 캐기 시작한 것에 이어, 위험을 감지한 부세미와 이돈의 순발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돼 흥미를 극대화했다.

이에 김영란은 유치원이 없어질 위기에 처한 사실을 이용해 이미선에게 “3개월 동안 무창에서 조용히 유치원 선생님으로 지내게 해주면 유치원의 진짜 주인으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이미선은 선뜻 이를 받아들이며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서재희는 ‘착한 여자 부세미’의 첫 회에서 서문을 열어내며 시청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이끌었고, 부세미의 무창 라이프 그 시작까지도 긴장감있게 그려내며 극의 흐름을 한껏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서재희의 완벽한 캐릭터 변신이 인상적이었다. 짧은 단발머리와 독특함과 기품이 느껴지는 목소리, 미묘한 아우라로 이미선을 만들어낸 서재희의 노련함은 몰입도를 끌어올렸고, 작품에 생동감을 부여했다.

극 중에서 이미선이 무창 이웃들 중 김영란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알게 된 인물이자 유치원의 생존을 두고 김영란과 한배를 타게 된 핵심 캐릭터인 만큼 이를 연기하는 서재희에게 어느 때보다 기대가 뜨겁다.

이처럼 ‘착한 여자 부세미’에 묘미를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눈을 떼지 못할 재미를 견인할 서재희. 그가 선보인 또 한 번의 변신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낸 한편, ‘착한 여자 부세미’의 남은 회차에서 펼쳐질 앞으로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서재희가 출연하는 지니 TV ‘착한 여자 부세미’ 4회는 오늘(7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된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