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추석” 자라, 영문 로고 대신 한글 전용 옵션 추가

2025-10-03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로고’를 적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라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부가 서비스에 한글 요소를 반영한다고 2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한정 기간 동안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온라인 주문 시 배송 박스에 기존 영문 로고 ’ZARA’ 대신 한글 로고 ‘자라’를 적용한다. 작년 한글날 공개 당시 큰 호응을 받았던 한글 로고를 올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에디티드(Edited)’에는 한글 전용 옵션을 추가했다. 세 가지 한글 서체와 함께 호랑이 2종, 달 토끼 등 한국 전통문화를 모티프로 한 아이콘 3종도 제공된다.

자라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한글 로고를 통해 고객들이 자라가 선보이는 문화적 접근에 깊이 공감하고 반응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고객 경험 전반에 한글을 접목했으며, 한글의 가치를 함께 기념함으로써 국내 고객과 더욱 긴밀한 유대감을 쌓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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