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에서 커리와 만나는 돈치치, “매우 설렙니다”라고 말한 이유는?

2025-10-21

“힘들지만, 매우 설렙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 중 역대급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BA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루카 돈치치(201cm, G-F)를 트레이드했다.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와 맥스 크리스티(198cm, G-F)와 드래프트 픽을 내줬으나, 드래프트 승자로 뽑혔다.

돈치치는 데뷔 시즌부터 평균 21.2점 7.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2년 차 시즌부터는 매 시즌 MVP를 두고 경쟁했다. 데뷔 후 6시즌 간 5시즌을 올 NBA에 뽑혔다.

이런 돈치치에게 적응 시간은 필요 없었다. 레이커스 소속으로 평균 28.2점 8.1리바운드 7.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레이커스에서의 두 번째 시즌은 기대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비시즌 완벽한 몸을 만들었다. 평소와 다르게 날렵한 모습으로 ‘뚱치치’가 아닌 날렵한 돈치치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유로바스켓에서도 본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유로바스켓 이후 약간의 휴식 기간을 가진 후 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췄다. 프리 시즌 때부터 맹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런 돈치치가 이끄는 레이커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에 돈치치는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골든스테이트와 만나서 매우 기쁘다. 그 팀에는 스테판 커리라는 슈퍼스타가 있다. 상대로서 그를 막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다. 계속 움직이며 어디서든 슈팅을 쏜다. 정말로 재밌는 플레이를 한다”라며 스테판 커리(188cm, G)와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들지만, 매우 설렌다. 흥미진진한 느낌도 난다. 그런 선수를 막을 때는 기분이 더 좋다. 시즌 시작부터 그런 선수와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돈치치가 인정한 커리는 지난 시즌에도 평균 24.5점 6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9%를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또, 개막전부터 건강한 모습으로 출격할 예정이다.

이와 반대로 레이커스는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정상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203cm, F)가 결장할 예정이다. 르브론이 빠진 만큼 돈치치의 비중은 더 커질 것이다. 과연 돈치치가 개막전부터 맹활약하며 팀의 첫 승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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