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던이 조부상을 전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18일 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저희 가족 곁을 떠나셨다”며 글을 작성했다.
이어 그는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기일인 오늘 가신 걸 보니 두 분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안심시키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래도 가시기 전 짧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어느 시간보다 뜻깊고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또한 “지인분들께는 날도 추운데 먼 길 오실까 염려돼 따로 연락은 안 드렸다. 저희 할아버지의 평안하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달라”고 덧붙이며 진심을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나란히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는 듯한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1994년생인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으며, 2018년 팀을 떠난 뒤 솔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던 SNS 글 전문.
오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저희 가족 곁을 떠나셨습니다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기일인 오늘 가신 걸 보니 두 분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안심시키려고 말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시기 전, 짧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어느 시간보다 뜻깊고 소중하게 여겨지네요
제 지인분들께는 날도 추운데 먼 길 오실까 염려되어 따로 연락은 안 드렸습니다
저희 할아버지의 평안하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