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줌, 전략적 제휴 확대...새 인텔리전스 시대 이끈다

2024-10-11

서비스나우와 줌이 ‘줌토피아(Zoomtopia) 2024‘에서 스마트한 협업과 최고의 생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인텔리전스 시대를 열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줌토피아는 줌의 연례 파트너 및 고객 행사다. 두 회사의 생성형 AI기술인 ‘서비스나우 나우 어시스트(ServiceNow Now Assist)’와 ‘줌 AI컴패니언(Zoom AI Companion)’은 2025년 상반기에 통합돼 서비스나우와 줌 전반의 작업과 활동을 위한 고급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조직에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조직들 내에는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진행을 촉진하고자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작동하는 AI 도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트너는 “92%의 직원들이 AI가 행정 업무를 돕고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요약해 주기를 원한다”며 직원들이 AI 도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나우와 줌의 통합을 통해 생성형 AI가 이러한 과정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CEO들은 기업 운영 방식에 획기적인 개선을 이루고자 AI에 흥미를 가지는 것을 넘어 AI가 주도하는 비즈니스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우리의 새로운 통합은 직원들 간의 업무 대화에서 즉각적인 실행으로 이어져 시간을 절약하고 리소스를 확보하며 직원들이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에릭 위안 줌 창업자 겸 CEO는 “서비스나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두 플랫폼 모두에서 생성형 AI 기능과 내장된 유저 인터페이스로 원활한 상호작용을 제공하고 있다”며 “줌 AI 컴패니언을 서비스나우와 통합함으로써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고객들이 줌 회의에서 곧바로 생산성으로 전환해 관리 시간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서비스나우와 줌 간의 파트너십 및 통합을 확장한다. 이번 통합을 통해 서비스나우와 줌은 비정형 대화를 지능형 워크플로우에 연결된 정형 데이터로 변환할 수 있게 됐다. 통합 기능을 사용하려는 이용자는 줌의 커스텀 AI 컴패니언 애드 온(add-on)과 서비스나우 나우 어시스트를 모두 구매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커스텀 줌 AI 컴패니언 애드 온은 2025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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