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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부다’/ 인간극장에 나온 재현이/ 트랙터 운전을 배우면서/ 농부의 꿈을 키웠고/ ‘나는 가수다’/ 전국노래자랑에 나온/ 도형이도 꿈을 찾았대/ ‘나는 소리꾼이다’/ 국악한마당에 나온/ 태연이도 꿈을 찾았지/ 안전은 내가 책임질 거야/ 미래 소방관이 되고 싶은/ 욱이도 꿈을 찾았다네/ 우리 모두/ 양손 들어 엄지척!/ 장하다 장해~”(시‘꿈을 찾은 아이들’ 전문)
김연주 시인이 최근 동시집 <꿈을 찾은 아이들>(신아출판사)을 펴내며, 동심의 꽃을 피워냈다.
누구나 어렸을 때 가장 좋았던 기억의 자국이 남아있다. 워낙 자세한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몇 가지 잊지 못할 기억은 남아 있을 것이다.
김 시인은 이번 동시집에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담아내며, 이제는 공감할 수 없는 어린이들만이 만들 수 있는 상상의 나라를 꿈꾸게 한다.
시인은 “아무런 걱정 없이 놀고, 아무것도 몰라서 좋았을 시절, 이제 그런 시절은 다시 찾아오지 않겠지만, 기억만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을 붙잡고자 이번 동시집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최대한 많은 추억을 쌓고 싶었다. 하지만 벌써 노년의 벽에 부딪혔다. 그나마 이 책을 쓰면서 재미있는 추억들을 반추하는 계기가 됐다. 이 동시집이 독자분들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김연주 시인은 ‘시와 산문’에서 수필가로 ‘소년 문학’에서 동시 작가로 등단했다. 시인은 ‘제4회 작촌예술문학상’과 ‘제8회 녹색수필상’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마음 밭에도 풀꽃을 심어>, <세월이 바람처럼 흘렀다>, <작은 꽃별들>, <그 섬에 가다> 등이 있으며, 현재 전북문인협회, 전북펜문학, 시와산문문학회, 동심문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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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아 hahaha6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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