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도 택시 호출 손쉽게…우버, 시니어 계정 출시

2025-09-16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가 시니어 계정과 간단 모드를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버 시니어 계정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우버 앱으로 손쉽게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호출부터 탑승까지 과정을 단순화하고 글자 크기를 확대했다.

시니어 계정을 이용하면 어르신 등이 택시를 호출하거나 결제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우버 앱에서 가족 계정을 만든 뒤 부모나 조부모를 초대하면 시니어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집, 병원, 복지센터 등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지정하면 더 빨리 택시를 부를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은 우버 앱에서 어르신의 여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간단 모드는 가족 계정 연동 없이도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로 가족 계정은 청소년 자녀 계정에서 시니어 계정까지 확대됐다.

우버 택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은 택시 호출 앱 사용이 보편화됐지만 이를 어려워하는 어르신도 많기 때문에 우버 시니어 계정을 도입하게 됐다”며 “지난달 출시한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에 이어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책임지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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