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영화 '대부', '대부 2'는 밑바닥부터 시작해 미국을 손에 넣은 꼴레오네 가의 대서사시로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그 영화 전문 채널이나 OTT 등에서는 지금도 볼 수 있지만, 젊은 세대들은 대형 화면에서 볼 수 없었던 그 명작 '대부' 시리즈의 1편과 2편이 각각 9월 17일(수)과 10월 15일(수)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각각 1972년과 1974년에 제작돼 우리나라에는 1973년과 1978년 개봉했던 영화 '대부'와 '대부2'는 비록 지금의 2030 세대 뿐 아니라 50대까지도 극장의 대형 화면에서 본 적이 없다. 그러니 사실상 우리 영화 팬 대부분은 이번에 걸작의 향기를 극장에서 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중 먼저 재개봉하는 '대부'는 북미 최초 개봉 이후 5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정보 사이트인 IMDB에서 20세기 최고의 영화 2위, Crime 장르 1위 및 엠파이어지·타임지·AFI (미국영화연구소) 등에서도 TOP 랭킹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최고의 클래식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압도적 연출, 말론 브란도와 알 파치노의 압도적 연기 등으로 제4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음향상, 의상상, 편집상 후보에 지목되었으며 주요 부문인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가을 '대부', '대부 2' 연속 개봉의 첫 시작이자 불세출의 걸작 '대부'에 클래식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