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톱스타 반열에 오른 뒤 기고만장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차태현의 데뷔작으로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당시 최대 흥행작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후 차태현은 ‘연애소설’과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기세를 이어갔다.


차태현은 당시를 떠올리며 “두 번째 영화도 나쁘지 않게 됐다. 뭐 세 번째 영화 이제 그때부터 살짝 미끄러졌다. 그때는 신인 감독님들하고 일을 많이 했다. 재기하시는 분들, 신인 감독님들. 나는 유명한 감독님들하고는 잘 못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그때는 막 거의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면 했었다. 그때는 내가 감독님들한테 ‘무조건 100만은 든다. 내가 나가면’ 이렇게 말했다. 다 이불킥이다. 그러고 네 번째인가 다섯 번째 100도 안 들어서 망했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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