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다음달 2일까지 더샵갤러리에서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전문기업 듀콘과 디지털 아트와 과학 기술의 결합을 주제로 '더샵 & 듀콘 콜라보 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유럽 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는 오지윤 작가와 방송인 낸시랭 작가가 참여한다.
더샵갤러리 2층에서는 낸시랭 작가가 새해를 맞아 '터부요기니;Taboo Yogini'라는 주제로 꿈(Dream)을 대신 이뤄주는 수호신 콘셉트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작품으로 그려냈다.
4층에서는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제60회 국가관 공식 작가로 선정된 오지윤 작가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한 세련되고 현대적인 전시를 연출한다. 오 작가는 그녀의 대표작인 '해가 지지 않는 바다' 시리즈에 디지털아트 장르를 더해 갤러리를 조용한 힘과 영감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한 해에 대한 희망적이고 반추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시장 관람객들은 더샵갤러리 4층 '힐링포레스트'에서 나의 행복한 기억을 스틸 티 코스터로 새기고, 나만의 작은 정원(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테마 기반의 체험과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인 '더샵'과 '오티에르'의 감성을 담아 개발한 시그니처 커피와 티도 이용할 수 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