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유미가 1년 6개월 만에 신곡 '나 갖고 노니'로 돌아왔다.
4일 유미 측에 따르면 유미는 이날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나 갖고 노니'를 발표했다.

이 곡은 싱어송라이터 더 네임과 프로듀서 최성일의 합작으로 완성됐다. 사랑의 안타까움과 기다림의 감정을 담았다. 절제된 기타 선율과 피아노 위에 유미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시간이 멈춘 듯한 정서적 몰입을 선사한다.
'나 갖고 노니'라는 직설적인 표현 속에는 사랑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상처와 기다림, 그리고 체념이 교차하는 복합적인 감정이 담겨 있다.
유미는 이번 곡에 대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사랑의 끝자락, 그 불완전함 속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감정을 노래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