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 대패한 리브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2025-04-22

리브스가 승리의 조건에 대해 말했다.

LA 레이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클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차전을 치르게 된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중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루카 돈치치(201cm, G-F)를 데려왔다. 비록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 등을 떠나보냈지만,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난 트레이드였다.

돈치치 합류 직후에는 시너지를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돈치치가 팀에 녹아들었고, 오스틴 리브스(191cm, G)가 확실한 3옵션으로 성장했다. 그러면서 서부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미네소타였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대패했다. 95-117로 패했다. 상대의 외곽 득점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이날 미네소타는 42개의 3점슛을 시도해 21개나 성공했다. 레이커스에서는 돈치치가 37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비록 한 경기였지만, 두 팀의 전력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해당 경기 이후 다수의 평론가는 미네소타의 승리를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1라운드였다. 2라운드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상황.

리브스는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포제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공을 만지고,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이런 플레이가 플레이오프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린다. 1차전이 그랬다. 우리는 디테일하지 못했다. ‘원 팀’의 농구를 선보이지 못했다. 반대로 상대는 본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래서 우리는 패했다. 2차전을 잡기 위해서는 디테일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1차전 레이커스의 가장 큰 패인은 수비였다. 수비에서 아쉬움을 선보이며 상대의 외곽포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공격 또한 답답했다.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리브스는 야투 성공률 38%에 그쳤다. 르브론 제임스(203cm, F)도 19점에 그쳤다. 만약 레이커스가 2차전까지 내준다면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은 더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는 2차전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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