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에 "이혼하고 나랑 살자" 집요하게 요구…거절당하자 총 쏜 남성

2025-12-26

인도 북부 구르가온의 한 클럽에서 유부녀에게 이혼 후 결혼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남성이 총기를 발사해 여성을 중상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NDTV와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달 20일 클럽 직원 칼파나가 지인 투샤르(25)로부터 총격을 당했다.

투샤르는 약 6개월 전부터 칼파나와 친분을 쌓으며 남편과 헤어지고 자신과 결혼하자고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

사건 당일 투샤르는 친구 슈밤(24)과 함께 칼파나의 근무지를 찾아 재차 청혼했고, 또다시 거절당하자 총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칼파나의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투샤르와 슈밤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전날인 19일 출근한 칼파나는 이튿날 총격을 당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투샤르와 동행했던 슈밤을 함께 체포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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