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민주당 초선 일부 의원이 전날 국무위원을 줄탄핵하는 방안을 언급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적극 맞서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무위원 전원을 일괄탄핵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례없는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수많은 피해 주민이 대피소에서 날밤을 지새우고 있는데 도대체 제정신인가"라고 비판하며 "국민과 힘을 합쳐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와 민주당 초선 의원, 방송인 김어준 등 72명을 내란죄로 고발하겠다고했다.
앞서 '더민초'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다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초선 의원은 국무위원 줄탄핵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