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분석] ‘윤순상‧황동수‧전애진‧김영상’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자들과 후보자들

2025-12-09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 10월 31일자 부이사관 승진 인사에서 측근 간부인 윤순상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황동수 국세청 인사기획과장 그리고 전애진 대전국세청 조사1국장과 김영상 부산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각각 지명했다.

유형으로 보자면 두 명의 발탁성 인사와 두 명의 보상성 인사가 결합된 형태였다. 윤순상‧황동수 부이사관은 신임으로 승진했으며, 전애진‧김영상 부이사관은 지금까지 쌓은 공로로 승진했다.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 셋에 전북 한 명인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인물을 승진시키겠다는 메시지로 보인다.

◇ 윤순상‧황동수, 발탁성 승진

세간의 초점은 발탁성으로 승진한 두 명의 부이사관에게 쏠린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아니면 내년 하반기에 바로 고위공무원까지 승진할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임광현 국세청장의 인사스타일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데, 신임하겠다는 결정까지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만, 한번 신임을 준 사람에게는 확실히 보상하겠다는 메시지로도 읽힌다.

윤순상 부이사관(76년, 서울, 경문고, 연세대, 행시 47회)의 경우 2023년부터 본격으로 국세청 본부 생활을 시작, 상속증여세과장, 혁신정책담당관을 거쳐 지난 8월 세원정보과장으로 임명됐다.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 인사기획과장으로 옮기면서 승진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임광현 국세청장 체제 수립 후 정보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원정보과장은 검‧경 등 대외기관과 소통하기에 여러 가지 다면적인 능력을 요구받는다. 청장 주관 등에 따라 육각형 중 특정 분야에 가점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윤순상 부이사관은 조사 기획과 국세청 정책 기획, 거기에 타 기관 공조 경력을 갖추었다. 넓은 시야와 다양한 대처를 담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윤순상 부이사관은 보좌, 감찰, 대변, 인사, 정보 등 다섯 개의 국세청장 측근 보좌 가운데 행시 기수로만 치면 최선임이고, 2026년까지는 세원정보과에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세종 생활이 3년 반에서 4년 정도가 된다. 행시 46회 가운데 이태훈 국장의 경우 세종 생활 3년 반만에 부이사관 승진부터 고위공무원 승진까지 초고속으로 움직였다.

윤순상 부이사관도 그렇게 된다면, 행시 47회 최선두로 움직이게 될 것이고,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에 더해 이번 국세청 세원정보과장 경력은 향후 고위공무원 경력에 상당한 추력으로 작동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동수 부이사관(72년, 서울, 신목고, 세무대 10기)은 인사기획과장 발탁, 한마디로 정리 가능하다. 인사기획은 고위직으로 올라갈수록 대외를 관측하는 망원경이자 대내를 조명하는 현미경으로 작동한다.

황동수 부이사관 개인으로선 2023년 상반기에 원천세과장으로 본부에 합류했지만, 그 이전 서울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이력과 세무대 10기라는 위치를 감안할 때 꼭 빠른 인사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세무대 10기와 11기 후보들 가운데 조금 젊은 편이긴 했는데, 경쟁자 간 나이 차가 1~2년 정도라 아주 큰 변수로 작동하긴 어렵다.

황동수 부이사관의 진입은 내년 고위공무원 승진 경쟁에서 비고시 후보들 가운데 매서운 다크호스가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부이사관에 승진한, 다른 비고시 고위공무원 후보들도 각자 일가를 이룬 인물들임은 맞다. 그런데 국세청 인사기획과장의 작동지점을 떠올려보면, 인사기획과장은 내부만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위상을 갖춰야 하며, 3급으로 활동할 당위성이 있다.

그런 보직의 인물이 고위공무원에 승진하지 않는다면 그 위상에 걸맞지 않은 행보가 될 것이고, 그러하니 인사권자로선 가장 신중히 인물을 골랐을 것이며, 따라서 그 정도의 신임을 받은 인물이라면, 어느 정도 고위공무원 승진 역량까지 평가받았다는 해석까지도 가능하다.

◇ 전애진‧김영상, 공로성 승진

공로성 부이사관들은 이미 승진 요건을 채워 큰 변수 없이 승진이 확정된 인물들이다. 이미 본부에서 오랜 기간 봉직했으며, 지방국세청에서 잠시 현장을 살핀 후 다시 수도권 내지 본부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전애진 부이사관(78년, 서울, 시흥고, 이화여대, 행시 46회)은 2021년부터 국세청 본부 생활을 했고, 지난 8월까지 조사분석과장, 국제조사과장,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세원담당관 등을 거쳤다.

관건은 어느 지방국세청에서 부이사관을 할 것이냐 정도였는데, 10월 2일자 인사 때 대전국세청 조사1국장에 배치됐다. 1년간 세종에서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게 됐다.

김영상 부이사관(76년, 전북 고창, 전일고, 고려대, 행시 46회) 2022년부터 국세청 본부 생활을 했기에 3년 반 넘게 세종 생활을 했다. 역외정보담당관, 징세과장, 부동산납세과장으로 중요 보직 및 수석과장을 두루 맡았다.

지난 8월 미승진 상태에서의 지방국세청 발령을 받았기에 전애진 부이사관과 더불어 이번 승진이 확정적이었다. 부이사관 승진 예정자가 지방국세청으로 내려갈 경우 세종시 아래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10월 2일 고위직 인사에서 먼저 부이사관에 승진한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아래쪽으로 배치됐다.

◇ 각 국‧실별 부이사관 승진 주자들

1급들이 전원 교체된 덕에 부이사관 TO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긴 하다.

그러나 넉넉하게 내줄지, 몇 개 남겨 경쟁을 가속할지는 인사권자의 선택이다.

행정고시에선 기수별 선두주자들이 먼저 치고 나가는 사이에 나머지 행시 46회‧47회가 진통을 겪으며 부이사관에 진입하는 형세이며, 유력 주자들은 각 국실 요충지를 차지하고, 선두 다툼 중이다.

비고시에서도 세무대 10기‧11기들이 대거 경쟁을 벌이고 있고, 8월 인사에서 7공채와 세무대에서 새로운 주자들이 올라왔다. 기존 주자들은 내년 상반기 전후로 승진하는 것이 최선이다. 새로운 주자들은 본부 자원을 재배치한 게 아니라 지방국세청에서 올린 인재들이기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김용재 제주세무서장(70년, 전북, 전주고, 서울시립대, 7급 공채)이 언제 승진할지도 관건이다. 김용재 서장은 2022년 7월 국세청 본부에 들어와 3년간 국세데이터담당관, 자본거래관리과장, 부가가치세과장을 거쳤고, 지난 8월 제주세무서장으로 내려갔다.

국세청 부이사관이 부임할 수 있는 세무서는 강남, 성동, 분당 그리고 제주인데, 본부에서 공이 없다면 제주로 내려갈 수 없다. 다만, 상황에 따라 제주에서 1년 정도 충전기를 갖고 다음 보직에서 승진한 사례도 있다.

현재 국세청 본부 내 주자들 상황은 다음과 같다.

국세청장 직속에선 김상범 대변인(72년, 서울, 인천 성헌고, 세무대 11기), 최성영 운영지원과장(71년, 전북 장수, 대원고, 한양대, 행시 48회)이 경합 상태다.

두 인물 모두 2023년 12월 말 인사로 본부에 들어왔다. 본부 진입 시점이 아주 빠르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연령을 고려하면, 경력은 둘 다 충분하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두 보직 간 기류는 다르다.

대변인은 국세청장 측근 보직 다섯 중 하나로 부이사관 승진자들 다수 배출하는 중요 보직이다. 타 기관에서도 대변인의 위상은 높다. 통상 행정 업무와 달라 그만큼 특별한 지위를 인정하기 때문이다.

국세청 운영지원과장도 과거엔 다른 직속과와 부이사관 승진을 겨루었지만, 요즘에는 징검다리 부서로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운영지원과장은 청장 직속과임에도, 거의 2023년부터 주 업무에서 인사 부문이 떨어져 나간 후 거의 3년간 한 번도 부이사관을 배출하지 못했다. 모든 자리가 나름의 중요성이 있는 만큼 숙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기획조정관실 내에선 이선주 혁신정책담당관(81년, 서울, 서인천고, 고려대, 행시 48회)이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작년 상반기 인사 때 본부에 합류했고, 8월 인사에서 혁신정책담당관에 배치된 만큼 올해 1년 농사가 정말 중요한 상황이다.

정보화관리관실에선 배상록 정보화기획담당관(71년, 충북, 청주 신흥고, 세무대 10기)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2년 12월 인사에서 본부에 들어와 지금 거의 3년째 업무를 하고 있다. 세무대 10기에서 황동수 부이사관이 첫 테이프를 끊었기에 동기간 치열한 경쟁 구간에 들어갔다.

정보화기획담당관실은 ‘국세행정 AI 대전환’의 주된 부서는 아니지만, 기획 영역에서 정보화관리관실 내 여러 업무를 총괄하고, 수석과이기에 위상이 높다.

배상목 과장과 같은 시기 국세청 본부에 들어온 이준목 홈택스 1담당관(72년생, 대구, 대구 영진고, 서울대, 행시 48회)은 전산 쪽으로 경력을 쌓았다. 묵묵히 자리를 지켜왔는데,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른 48회들이 본부 들어온 지 1~2년 되는 동안 그는 거의 3년을 본부에서 지냈다.

감사관실에선 창원과 하동 출신의 과장들이 내년 한 해 농사 성과를 가지고 부이사관 승진에 도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경 국세청 감사담당관(73년, 경남, 창원고, 세무대 11기)은 2023년 12월 본부에 들어와 정보보호담당관, 감찰담당관 등을 맡았다. 주 경력 중 감찰이 있었기에 보안, 감찰, 감사 쪽으로는 제격인 인물이다.

정동주 국세청 감찰담당관(69년, 경남, 옥종고, 경상대, 7급 공채)은 8월 인사에서 본부에 들어왔기에 지금은 공을 말할 때는 아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명예퇴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그를 부산국세청에서 발탁했다는 건 가벼이 볼 사안이 아니다.

참고로 하동은 경남에서도 내륙지역으로 지리산을 경계로 전남과 마주하고 있는 지역이며, 창원은 마산과 더불어 진해 쪽을 바라보는 지역이다.

납세자보호관실에선 신예진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79년, 경남 함양, 부산동여고, 부산대, 행시 47회)이 있는데, 47~48회 내 부이사관 승진 경쟁이 거세다. 본부 진입 시기는 2023년 2월로 짧지는 않으나, 과거의 전례를 볼 때 인내심을 갖고 공을 만드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국제조세관리관실에는 이임동 국제세원담당관(81년, 경남 거창, 행시 48회, 한일고, 연세대)은 아직 부이사관 승진 가시권은 아니지만, 주목할 필요가 있는 인물이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조사1국 1과장 등 조사 기획에서 단단한 경력을 쌓았고, 직후 청장 정책보좌관을 지냈다는 가점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본부 생활이 막 1년이 넘었기에 아직은 승진 가시권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정비기간을 거쳐 다음 행보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이상원 역외정보담당관(74년, 경기, 서초고, 서울대, 행시 50회)은 행시 기수는 좀 느리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대신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등 중요 보직을 거쳤는데, 본부 생활이 이제 2년이 되어가기에 2026년 내 승진이 예상된다.

징세법무국에는 안민규 징세과장(73년, 충남 당진, 충남 호서고, 세무대 11기)이 주된 주자로 뛰고 있다. 안민규 징세과장은 외부파견으로 고생을 하고, 2022년 12월 본부에 들어왔기에 쌓아둔 것이 적다고 할 수 없다. 앞서 서술한 김상범 대변인, 이철경 감사담당관과 더불어 세무대 11기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월 11일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국세청을 칭찬하며, 체납 부문을 강조했는데, 어깨가 무거운 만큼 남다른 공을 세울 여지가 있다.

개인납세국에선 77년생, 행시 48회 과장 두 명이 달리고 있다.

이인섭 부가가치세과장(77년, 부산, 부산 대연고, 고려대, 행시 48회), 오미순 소득세과장(77년, 전북 익산, 익산 이일여고, 이화여대, 행시 48회)은 둘 다 2023년 12월 본부에 들어와 이제 막 2년이 되어가고 있다. 8월 인사를 떠올려보면, 2026년 마지막 질주에 전력을 쏟으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법인납세국에는 성균관대 더비가 진행되고 있다.

신재봉 법인세과장(78년, 서울, 서울외고, 성균관대, 행시 48회)과 황남욱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71년, 부산, 부산남고, 성균관대, 행시 48회) 둘 다 2023년 6월 인사에서 본부에 진입해 2년 반 정도 본부 생활을 지냈다.

신재봉 법인세과장은 서울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김대지 국세청장 정책보좌관-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서울국세청 조사1국 1과장-국세청 조사분석과장-국세청 조사기획과장까지 6개 자리를 4년 남짓한 시간 동안 고속 질주하며, 48회에서 주목받은 인물로 급부상한 인물이다. 그런 만큼 지난 8월 인사에서 법인납세국 수석과장인 법인세 과장에 배치된 자체는 이상한 일은 아니며, 48회에서 여전히 주목해야 할 인물이다.

황남욱 공익중소법인지원팀장은 일선과 지방국세청을 오가며 국세청 현장을 지킨 인물인데, 지난해 여름에 공익중소법인지원팀에 자리를 잡았다. 보직을 맡은 지 1년이 넘었음에도 지난 8월 과장급 대이동 당시 변동이 없었다는 점을 보면, 인사권자가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공익중소법인지원팀은 ‘중소법인지원’ 중소기업의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을 담당하며, 합리적 국세행정, 납세자 시각에 맞춤 행정 등을 담당한다. AI 중소기업 지원 업무에서 조사국은 부과제척기간을 따져 세무조사 유예 결정을 담당하지만, 공익중소법인지원팀은 사전 감면 컨설팅 심사 등을 담당한다.

자산과세국에선 최원봉 자본거래관리과장(74년, 전남 순천, 순천고, 동국대, 행시 47회)이 공을 쌓고 있다. 서기관 승진한 지 12년하고 반이 지나갔고, 본부에 들어온 지도 4년이 되어간다. 아직 46회 승진이 다 완료된 게 아니지만, 기다림이 유난히 길었다.

조사국 내 박상준 조사기획과장(77년, 서울, 동작고, 서울대, 행시 49회)은 아무래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곧바로 부이사관을 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2023년 6월 인사에서 김창기 국세청장 정책보좌관에 임명된 이후 조사2과장, 기획재정담당관, 그리고 올해 8월 인사에서 조사기획과장으로 발탁되는 등 2년 만에 본부 4개 보직을 휩쓸었다. 탁월한 일솜씨가 있어야 가능한 경로고, 정책보좌관-조사기획과장은 부이사관 승진 공식이다 보니 발탁 가능성에 계속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지은 조사2과장(74년, 부산, 홍대사대부고, 이화여대, 행시 46회)은 박상준 과장과 같은 시기 본부에 진입했는데, 법무과장과 감사담당관을 거쳐 조사2과장에 배치, 조사국 내 유일한 여성과장이 됐다.

요즘 본부 각 국실에도 여성과장들이 최소 한 명 정도 배치되는 추세인데, 최지은 조사2과장의 경력 가운데 특이한 점은 첫 여성 감사담당관이란 점이다. 할 때 하는 인물이란 뜻이기에 조사2과장에서 부이사관에 승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진 조사1과장(73년, 전남 구례, 전남고, 세무대 12기)은 아직 승진할 시기는 아니다. 올해 8월 인사에서 조사1과장으로 이동했다.

조사1과장은 나이가 찬 비고시의 승진 자리인데, 이 인사로 인해 몇몇은 제자리에서 승진경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거꾸로 말하면 구성진 조사1과장이 특별한 신임을 받고 발탁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같은 8월 인사에 이경순 과장(72년, 서울, 경민고, 세무대 10기)이 조사분석과장으로 본부에 들어왔다.

복지세정관리단에선 이상걸 국세청 장려세제과장(74년, 전주 동암고, 서울대, 행시 47회)이 막판 질주 중이다. 이상걸 장려세제과장은 최원봉 자본거래관리과장과 더불어 2021년 12월 인사에 본부에 들어와 세종 생활만 4년째다. 기수 내, 위아래 기수 간 경쟁이 치열한 탓에 이르지 않은 나이임에도 대기번호를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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