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2경기 연속 출전명단 제외'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에 0-3 완패

2025-01-27

[미디어펜=석명 기자] 정우영이 2경기 연속 출전명단에서 빠진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은 장크트파울리에 완패를 당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밀레른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20(5승 5무 9패)에 머물러 리그 14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 성적 부진으로 보 스벤손 감독이 경질되고 슈테펜 바움가르트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등을 못하고 있다. 강등권인 16위 하이덴하임(승점 14)과 승점 6점 차로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승리한 장크트파울리는 승점 20(6승 2무 11패)으로 우니온 베를린과 같은 승점이 됐고, 골득실에서 앞서 1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8월 슈투트가르트에서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앞선 마인츠전에 이어 이날도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팀 내 입지가 불안한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 15경기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31분 모르강 길라보기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길라보기는 후반 5분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점수 차를 벌려놓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끝내 한 골도 만회하지 못했고, 후반 추가시간 다넬 시나니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세 골 차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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