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메시보다 몸값 높다···2000만 유로 33세 이상 선수 중 공동 3위권, 메시 1800만, 호날두 1200만

2025-12-08

손흥민(33·LAFC)의 몸값이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손흥민이 33세 이상 선수 몸값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8일 ‘33세 이상 전 세계 축구 선수 몸값 베스트10’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4500만 유로로 1위에 올랐다. 살라가 독보적으로 높게 평가받은 가운데 2위는 리버풀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였다. 그는 2300만 유로의 몸값으로 평가됐다.

3위권은 2000만 유로로 여러 선수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알리송(리버풀),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가운데 가장 어린 손흥민이 6위로 이름을 올렸으나 이들과 몸값은 같았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1800만 유로로 7위였으며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빌라)가 1600만 유로로 8위에 올랐다. 불혹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1200만 유로로 9위, 같은 몸값으로 평가된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0위에 올랐다.

오랜기간 유럽 무대를 누빈 세계 최고의 베테랑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손흥민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현재 몸값은 전성기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베테랑 선수들 중에서는 수준급의 몸값을 자랑했다. 10년 동안 세계 최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아온 가치는 여전하다.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안착한 손흥민은 새로운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한편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지난 2020년에 90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이는 지금까지도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높은 기록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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