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세미텍이 회사의 반도체 장비 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한미반도체(042700)에 발송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 중단과 시정을 요구하는 문서를 한미반도체에 발송했다.
한미반도체 측이 한화세미텍 업력과 개발 인력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세미텍이 공식 배포한 TC본더 사진을 놓고 "TC본더가 아닌 플립칩 본더"라고 말한 내용 역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한미반도체가 한화세미텍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한화세미텍 역시 법원에 관련 답변서를 제출한 터라 소송 변론이 수일 내에 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