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LA 화재, 美 국민에 깊은 애도와 연대"

2025-01-11

"희생자 애도, 유가족과 美 국민에게도 위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커다란 피해를 일으키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화재와 관련해 "미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와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위로했다.

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LA 산불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며 피해가 상상하기 힘든 규모로 확산되고 있다"며 "희생자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들과 미국 국민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생명 앞에 국경은 없고 어려울 때 함께 걷는 것이 동맹"이라며 "동맹국으로서 한국 국민들 또한 LA 동포들, 나아가 미국 국민이 겪고 계실 고통에 함께 아파하고 있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신속한 구조와 화재 진압, 빠른 피해 복구로 모든 분들이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길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LA 지역 내 산불은 나흘째 확산되며 건물 1만 채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기준으로 LA 카운티에는 5건의 산불이 이어지고 있다. LA 산불의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4분의 1인 약 148㎢에 달한다.

인명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0명이다. 그러나 당국은 향후 수색이 진행되면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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