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미국 LA 산불 피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제니는 11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영어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 많은 가정, 지역사회, 응급 구조대원들이 상상하기 어려운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며,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한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한다. 힘내서 서로를 돌봐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니는 LA 산불 피해자를 위한 구호품 및 숙박시설 등 정보가 담긴 페이지의 링크를 첨부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발생한 LA 산불은 현재까지 서울시의 면적 4분의 1 규모를 태우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약 18만명이 이재민이 됐으며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패리스 힐튼, 멜 깁슨 등 스타들의 집이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피해의 규모는 현재 추산된 것으로만 해도 총 600억 달러(약 88조 4160여 억원)로 전해진다.